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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동대문종합시장 다양한 파츠 굿굿!

by 보보홈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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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어딜가야하나 고민이 생겼다.

매일등교하다보니 월요일이 되면 친구들과 주말동안 뭘했는지 이야기하곤 하는 눈치인데 사람많고 복잡한것을 체질적으로 싫어하는 엄마를 만난 우리딸은 그때마가 이야깃거리가 없는 모양인듯했다.
왠지 모를 미안함..

그래서 이번 주말은 어디든 나가려고 계획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슬라임 파츠를 갖고 싶다는 딸아이 말에
검색엔징가동!!

동대문종합상가 A동 5층에 악세서리 부자재를 판매한다고하여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준비를 서둘렀다.
층마다 오픈시간이 조금씩 다른 구조의 상가^^

엘리베이터가 5층에 멈추고 문이 순간 딸아이는 내손을 뿌리쳤다. 평소 같으면 돌발행동에 화딱지가 나서 불러세웠겠지만 이해할수있었다.

파츠에 1도 관심 없는 나도 어느새 구매용 바구니를 들고 뭐 좀 사볼까싶어 눈이 돌아가고 있었던..
우리딸은 오죽했을까~
이해한다..ㅎㅎ

슬라임피츠를 사기위한것이 아니라
실바니안 인형놀이를 위한 다양한 소품이 필요해서 간것인데 이곳은 그야말대로 천국!

인형놀이를 하는 아이들은 꼭 한번 가보면 좋을것같다.
개당 400~500원의 가격인 소품들은
싸다고 고르다보면 돈만원 우습게 쓰이니 신중하게 골라야한다는.
가기전에 오늘 소비액으로 만원을 정하고 가서인지 절제하는 것을 보니 기특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한..자주 가는것도 아닌데 맘껏 사라고 할걸그랬나 싶더라는..


1시간정도 돌아본 후 집에 와서
인형놀이를 하는 것을 보니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기자기 소품도 귀엽지만 난 우리딸이 제일 귀여워~

다음에 또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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